[김하연 기자] 배우 박아인(나이 35세)이 '배가본드'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일상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박아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요일이 이틀 남았네요 배가본드데이 #배가본드#3회부터#릴리도나와요#10시#sbs #함께봐요오오오오#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 안에 타있는 박아인이 담겼다. 그는 강렬한 호피무늬 셔츠에 갈색 가죽재킷을 매치했다. 옅은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한 그의 도도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릴리 너무 섹시해요", "완전 시선강탈!! 드라마 잘 보고 있어요", "베가본드 보고 팬 됐어요~", "언니 너무 예쁘세요", "뜻 깊은 작품이 될 거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아인은 지난 2008년 영화 '어느 날 갑자기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마마', '태양의 후예',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 '미스터 션샤인', '복수가 돌아왔다' 영화 '무법자', '톱스타', '친구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혜교가 분한 강모연의 라이벌이자 금수저 의사 김은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최근에는 SBS 새 수목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여자 킬러 릴리 역을 맡아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이번 작품을 통해 킬러라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 연기 변신에 꾀한 박아인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SBS '배가본드'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인물관계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는 총 16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