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영 기자] 이승기가 악성 댓글에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소속사 측은 “이승기를 악플로부터 보호하고자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미 취합된 악플과 악플러들의 자료를 고소를 위해 지난 26일 법무법인 측으로 넘긴 상태”라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악플러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될 경우 지속적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승기 소속사는 2016년 7월에도 100여 건에 이르는 고소를 진행했다. 당시 상당수 루머 유포자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당시 해당 누리꾼들 모두가 선처를 호소했지만 단 한 건도 선처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행위에 대한 협의나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리틀 포레스트’,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