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오정 기자] 이승기와 수지가 화보 촬영에 나섰다. 18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달건해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지와 ‘배가본드’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이승기가 함께 하고 있다. 화보 촬영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살폿 미소짓는 이승기와 그의 한쪽 어깨를 감싸 안으며 기댄 수지가 연인 처럼 달달하고 친밀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배가본드 커플이네. 엄청난 비주얼 커플” “해달커플(해리-달건). 배가본드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배가본드 속 케미 기대하고 있어요”라는 등 두 사람의 케미 넘치는 모습에 드라마 ‘배가본드’에 대한 기대까지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일 첫방송을 앞둔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가본드’에서 수지는 고해리 역을, 이승기는 차달건 역을 맡는다.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것이냐는 의문이 많은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전혀 무관한 내용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가본드’의 두 주연 배우 이승기와 수지는 과거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드라마로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하는 두 사람의 더욱 짙어진 케미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