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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민진경 기자]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제작발표회가 9월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수지는 "승기 오빠랑 6년 만에 다시 만나서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그때같이 호흡했을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는데 더 좋은 호흡으로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작품을 2번째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쉽지 않은데 무엇보다 그 당시에도 좋았지만 이런 여배우였구나. 애티튜드도 좋고, 현장에서 촬영에 임하는 태도도 굉장히 밝게 임해주셔서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 찡그린 표정 없이 쿨하게 임해줘서 촬영을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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