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takehiko inoue
#미야모토 무사시

우선 미야모토 무사시를 통한 삶의 지혜를 배우기전에 일본의 전설적인검객인‘미야모토 무사시’ 와 ‘사사키 고지로’의  세기의 결투를 살펴봅니다

17세기 긴 칼과 제비보다 빠른 검술의사사키 고지로는 일본의 제일가는 검객으로 꼽혔습니다
그러한 그의  명성때문에 사사키 고지로의 검술을 배우려는 제자들 또한 많았습니다.
 
이에 반에 미야모토 무사시는 두개의 칼(긴 칼과  짧은 칼)을 들고 당대의 유명한 검객들을 찾아다니며 검술 시합을 벌였고 언제나 이겼다고 전해집니다.
 
무사시는 진정한 최고의 검객을 가리기 위해 사사키 고지로에게  검술 대결을 요청합니다

자칭 타칭 천하제일검이라 불리던 고지로는 무명에 가까운 떠돌이 검객의 대결 요청이 반갑지 많은 않았을것입니다

그렇다고 대결요청을 피할 수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떠돌이 무명 검객의 대결 요청을 회피한 겁쟁이로 소문이 날게 뻔했기 때문입니다 

1612년 4월 13일, 후나지마섬 바닷가 언덕에서 결국 무사시와 고지로의 검술 대결이 열렸습니다

고지로는 그를 따르는 제자들과 함께 약속시간에 맞춰 대결장소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무사시의 모습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지로는 바닷가 언덕위에서 무사시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결투 당일의 날씨는 화창했지만 4월의 바닷바람은 매우 찼습니다
결국 오지않는 대결 상대를 기다리며 고지로의 몸은 굳어져만 갔습니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나서야 바다에서 배를타고 어슬렁 거리며 무사시가 나타났습니다 
약속시간을 2시간이나 어기고도 뻔뻔하게 사과조차 않는 무사시의 태도에
고지로는 결국 평정심을 잃었습니다 

한칼에 무사시를 베어 승부를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고지로는 칼을 뽑아 들고 칼집을 언덕아래로 던져버렸습니다

그 모습을 본 무사시는 더욱 더 고지로의 화를 더 돋궜습니다

"칼집을 버린 것은 네가 다시 칼집을 쓸 일이 없다는 것을 안다는 것,

너 자신조차도 이 대결에서 네가 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떠돌이 무사에게 모욕을 당한 고지로는 화가 날때까지 났습니다
약간의 탐색전을 마친 고지로는 무사시에게  번개같이 긴 칼을 휘둘렀습니다
 
하지만 무사시는 고지로보다 더 긴 칼을 준비해 두었었고
고지로의 칼을 피해 번개같이 그의 머리와 늑골을 타격했습니다
 
과연 결과는??????
 
무사시의 승리.
 
무사시는 이후 천하제일검이라는 타이틀과 명성을 거머쥐었고
많은 사무라이들은 감히 무사시에게 도전 하지 않았습니다.

무사시는 고지로가 긴 칼을 빠르게 휘두른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고지로보다 긴 칼을 미리 마련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하루 만에 칼을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무사시는 바닷물에 있어도 무르지 않는 단단한 '노'를 깎아 목검을 만들었습니다

고지로가 사용하는 칼보다 더 긴 목검을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대결에서 목검을 들고, 고지로의 장점인 긴 검의 유리한 점을 없애 버렸습니다
 
약속 시간에 늦은 것은 첫째, 고지로의 화를 돋구기 위함이었고, 
둘째는 찬 바닷바람에 오랫동안 서 있게 만들어 상대의 근육의 움직임을 굳게 한 것입니다
무사시의 전략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무사시의 승리가 정당하지 않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하지만 승자는 무사시였고, 패자는 고지로였습니다 그리고 고지로는 이날 결투에서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출처]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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